바른미래, 내홍, 김관영 사퇴로 일단 봉합…불씨는 여전

이상원l승인2019.05.09l수정2019.05.0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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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내홍, 김관영 사퇴로 일단 봉합…불씨는 여전

지속된 내홍으로 분당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벼랑 끝 위기에 처했던 바른미래당이 8일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 결단으로 일단 갈등 봉합 국면을 맞았다.

4·3 보궐선거 참패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 과정을 거치며 확산한 지도부 총사퇴 여론은 김 원내대표의 중도 퇴진으로 당분간 잦아들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발생한 당내 많은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 단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내대표 불신임을 묻기 위해 의총 소집을 요구한 바른정당 출신인 유승민계와 국민의당 출신 안철수계 역시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계기로 당이 다시 '자강'을 목표로 단합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승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총의 결론은 자유한국당이나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연대 없이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제대로 자강하는 바른미래당이 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원  Ecoh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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