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학의 뇌물 ‘약 2억 원’…또 다른 사업가도 수천만 원 생활비

이상제l승인2019.05.11l수정2019.05.11 10:2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사회, 김학의 뇌물 ‘약 2억 원’…또 다른 사업가도 수천만 원 생활비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또다른 범죄 혐의를 포착했습니다.윤중천 씨가 아닌 다른 사업가에게서도 5천만 원 가까운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 김학의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한 사업가에게서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김 전 차관의 오랜 친구 A씨는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집중적으로 차명 휴대전화를 비롯해 밥값, 용돈 등을 김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총액은 5천만 원 가까이 됩니다.
검찰은 자금 추적 등을 통해 김 전 차관이 드나든 강남 일식집이나 골프장 등에서 이뤄진 결제들을 A씨가 도맡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실상 김 전 차관의 생활비 일부를 A씨가 대납해줬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A씨는 "내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니까 밥값 등을 내주고 그렇게 됐다"면서 "수사 중이라 자세한 것은 말하기 어렵다"고 KBS에 밝혔습니다.지난달 말 A씨를 소환 조사한 검찰은 김 전 차관과 대질조사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어제 조사에서 김 전 차관이 A씨와의 관계를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 전 차관이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윤중천 씨에게 받은 뇌물 액수가 모두 1억 3,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뇌물 액수가 1억 원이 넘으면 '공소시효 15년'이 적용됩니다.
명절 떡값 등 현금 2,000만 원과 그림 값 1,000만 원은 '직접 뇌물'로, 윤 씨와 성범죄 피해 여성 B씨 사이에 상가 보증금 1억 원 분쟁이 나자 김 전 차관이 "잘 해결하라"고 해 1억 원을 여성에게 넘긴 것은 제3자 뇌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이 A씨와 윤 씨에게 받은 돈을 합하면 2억 원 가량.
검찰은 이번 주말 김 전 차관을 한 번 더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이상제  Ecohk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에코환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1567번지 덕인빌딩3층302호  |  전화:043-262-2224  |  팩스:043-263-222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상길
대표 : 배상길  |  발행인 : 배상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10951  l  사업자번호 397-92-00006   l  제보·문의 : sork1125@hanmail.net
Copyright © 2019 에코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