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상수원에 분뇨·폐수 무단 배출…양심불량 형사입건

장민경 기자l승인2019.05.24l수정2019.05.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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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상수원에 분뇨·폐수 무단 배출…양심불량 형사입건

팔당호 등 상수원 유입지역에 가축분뇨나 폐수를 무단 배출한 양심불량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경기도 여주의 한 돼지사육농장입니다.분뇨처리시설 한쪽에 구멍을 뚫고 물을 섞은 뒤 분뇨를 하천으로 무단 방류했습니다.배출수 기준을 맞추지 어렵자 이런 수법을 쓴 건데 하류 하천에서는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고 주민들은 심한 악취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돼지농장에서는 분뇨 처리비용을 아끼려고 축사 옆에 커다란 구덩이를 판뒤 분뇨를 그냥 버렸습니다.검사결과 BOD 농도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3,400ppm, 지하수와 토양은 심하게 오염됐습니다.

헬스장 등에서 나온 운동복이나 수건 등을 세탁하는 업체의 하수 배출구입니다.폐수를 떠보니 시커먼 찌꺼기가 나옵니다.<단속반> “먼지 아니야? 진흙처럼 먼지가 모인 거지.”

경기도는 최근 한달간 축산농가와 공장 등 220곳을 단속해 54곳을 적발했는데 이중 18곳이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 유입지역이었습니다.

<이병우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 “상수원보호구역에 18군데를 잡아냈는데 경안천을 거쳐서 팔당호로 들어가거든요. 수도권 주민들한테 굉장히 악영향을 끼치는 그런 행태라고…”

경기도는 적발된 54곳 모두 형사입건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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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경 기자  Ecoh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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